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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위기 가정 지원 확대…긴급 생계비 150만 원 지급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2-20 12: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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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 생계비 100만원->150만원 인상...지원 대상 적극 발굴

▲ 국민권익위원회 CI. (사진=국민권익위원회)


[e-뉴스 25=백지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5개 기관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위기가정 지원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은 이혼 소송 또는 별거 중인 배우자가 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생계 지원에서 제외되는 등 특별한 사정으로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에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권익위는 "특히 올해는 생계비를 지원하는 공공기관의 의견을 반영해서 긴급 생계비를 기존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50%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권익위는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 가정을 수시로 발굴하고, 공공기관들은 기부금 약 1억 2천만 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한다.


또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기부금을 관리·집행하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좋은이웃들' 사업과 연계해 위기가정 추가 지원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선한 영향력이 사회 전반에 널리 퍼지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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