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뉴스 25=백지나 기자] 27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7%,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4%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오차 범위(±3.1%p) 내에서 앞섰다. 지난주 조사에서도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도는 37% 대 34%였다.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과정 신뢰도는 ‘신뢰한다’ 52%, ‘신뢰하지 않는다’ 44%였다. 지난주 조사(신뢰 55%·불신 41%)보다 신뢰한다는 응답이 3%p 줄었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p 늘었다.
탄핵에 대한 의견으로는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 54%,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 38%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대응 평가는 ‘잘하고 있다’ 37%, ‘잘못하고 있다’ 56%였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3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3%, 오세훈 서울시장 6%, 홍준표 대구시장 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순이었다.
대선후보 호감도는 이재명 대표 37%, 김문수 장관 28%, 홍준표 시장 26%, 오세훈 시장 24%, 한동훈 전 대표 19%였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8%였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2%였다.
반도체특별법 주52시간 예외 조항 논의와 관련해서는 ‘찬성’ 56%로, ‘반대’(30%)보다 26%p 높게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p다. 응답률은 18.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