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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지원 특별법' 당론 발의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2-28 21: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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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항공참사 특별법' 당론 발의..."국가가 유족 손 잡아줘야"


[e-뉴스 25=백지나 기자] 국민의힘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을 28일 당론으로 발의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소속 의원 108명 모두가 발의에 참여한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은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별법안은 ▷피해자의 신체적·정신적·경제적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대책 마련 ▷생활지원금 및 의료지원금 지급 ▷재학 중인 학생에 대해 수업료 등 지원 ▷사망사고를 담보로 한 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15세 미만 희생자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 의원은 “시간이 흘렀지만, 흐른 시간보다 더 큰 아픔과 슬픔이 유가족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다”며 “이분들의 아픔이 다시 조그맣게 일어날 수 있는 희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도 이날 항공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 생존자에 대한 지원 업무를 국제 기준에 맞도록 체계화해 초기 대응과 사고 수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항공기사고 피해자 지원법’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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