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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등장한 에어팟 프로3…'한국어 통역'도 연말까지 지원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9-10 12: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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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이즈캔슬링 성능 높이고, 착용감 개선해
  • 가격은 36만 9000원…19일 국내 공식 출시

▲ 애플 '에어팟프로3' 모습 (애플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애플이 3년 만에 무선이어폰 '에어팟프로3'를 공개했다. 전작 대비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2배로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며, 디자인도 일부 개선됐으며, 심박 센서도 갖췄다.


애플은 10일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에어팟프로3을 발표했다. 애플은 이번 제품이 세계 최고 수준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갖췄다며 에어팟프로2의 최대 2배, 에어팟프로1의 최대 4배 더 원치 않는 소음을 제거해준다고 강조했다.


디자인이 바뀌지 않은 전작과 달리 일부 디자인이 변경돼 착용감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러닝족 등을 겨냥했다. 내부 설계를 바꿔 각 유닛을 더 작게 만들었으며, 이어팁 디자인도 개선했다. 땀과 습기에 강한 IP57 등급의 방수 성능을 갖췄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노이즈 캔슬링을 활성화한 상태로 최대 8시간 수준이다. 전작보다 33% 늘었다.


아울러 심박 센서도 갖췄다. 커스텀 광혈류 측정(PPG) 센서를 도입했으며, 가속도계 센서, 자이로스코프, GPS, 아이폰의 새 인공지능(AI) 모델을 결합해 최대 50가지 운동의 심박수 및 칼로리 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36만 9000원이며, 19일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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