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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경주 APEC 기간 산불진화 대형헬기 등 전진 배치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10-30 11: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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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간 산불진화 가능한 산림헬기 및 공중진화대원 비상대기

▲ 지난 4월 대구 함지산 야간 산불 진화에 투입된 수리온 헬기. (사진=산림청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산림청은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산불 진화 대형헬기와 공중진화대원 등 산불진화자원을 전진 배치(즉시 출동 가능한 대응 태세)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불 발생 시 조기에 투입해 초기 진화할 수 있도록 국내 최대 담수량(8천L)을 보유한 대형헬기 S-64 1대와 야간 산불 진화를 위한 수리온 헬기(담수량 2천L) 1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접근이 어려운 산 정상이나 급경사지, 암벽 지역에 헬기 레펠을 활용해 즉시 산불 진화에 투입할 수 있는 정예 요원들로 공중진화대원 2개 팀(10명)을 편성했다.


경주지역 인근 양산·안동·울진산림항공관리소 소속 산림 헬기 5대와 공중진화대원 23명 등도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 대기한다.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불진화자원 전진 배치를 통해 산불 조기 진화와 야간 산불에 대응함으로써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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