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패스 자사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모습 / 사진제공=샤이닝패스
[e-뉴스 25=박정미 기자] 중소 건축업체라면 인테리어를 할 때, 조그마한 건축자재 샘플을 보고 어떤 것이 나을까 고민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기존 대기업 건축업체들이 자체 구축한 시스템으로 시뮬레이션 하며 자재를 선택할 때, 그럴 여력이 되지 않는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어쩔 수 없이 파편화된 샘플로 건축물에 들어간 부분을 상상에 맡길 수밖에 없다.
이런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자 샤이닝패스가 나섰다.
샤이닝패스는 건축 바닥재, 벽재 등을 디지털 트윈 실시간 시뮬레이션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샤이닝패스의 기술로 단순히 파편화된 건축자재로 완성된 건물 이미지를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과 흡사한 실시간 3D 시뮬레이션과 바닥재, 벽재 패턴의 AI 작업을 통한 패턴 디자인이 가능한 것.
이로 인해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해온 자재업계가 디지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생겼다. 이는 소규모 건축업계의 업무 효율성을 급격히 신장시킬 것이라고 시장은 평가하고 있다.
샤이닝패스 추용재 대표는 “업계의 디지털 변환을 이끌어 자재 업계의 창고에 쌓여있는 수천 톤의 재고를 소진시키는 데 일조하면 경제의 선순환을 도울 수 있다”며 “대기업 건축업체들은 자체 구축한 시스템인 반면 샤이닝패스는 SaaS 형태로 대기업만이 할 수 있었던 이러한 시뮬레이션을 중소 또는 중견기업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비효율적인 자재 샘플자료를 만드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에 반해 샘플을 받는 고객사에서는 파편화된 샘플로 건축물에 들어간 부분은 상상에 맡겨야 했다”며 “효율화 및 비용절감에 큰 핵심가치를 두고 개발한 제품인 만큼 인테리어 자재업계에 큰 효용을 안겨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샤이닝패스는 국내 자재시장 50% 이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에 더불어 올해는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