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남부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이동 편의점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있다.
[e-뉴스 25=박정미 기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는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의 지원으로 겨울방학 동안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특별식을 제공하는 ‘겨울방학 특식 지원 사업_꿈톡톡, 한 살 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올해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43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1,255명의 아동에게 특별한 식사가 제공됐다.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아동들이 새해맞이 파티, 세계 여러 나라 음식 체험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한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특히 편의시설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현산남부지역아동센터(시설장 김석)에서는 이동 편의점을 운영해 솜사탕, 떡볶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아동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며, 또래 및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이번 겨울방학 특식 지원 사업은 아동들이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사회적 교류와 나눔의 의미를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