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당 민형배 의원, ‘윤 파면 촉구’ 단식 8일차 병원 이송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03-18 12:44:30
기사수정
  • 박수현 “쏟아지는 눈, 극심한 추위로 상태 악화된 듯”

▲ 단식 중 병원으로 이송되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박수현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e-뉴스 25=백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며 8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


서울 광화문 천막농성장에서 민 의원과 함께 단식 중이던 박수현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소통망(SNS)에 “단식 8일째 쇠약상태에서 광주 동지의 비보에 내내 슬픔에 잠겨 잠 못 이루던 민형배 국회의원이 끝내 119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했다.


박 의원은 “눈이 쏟아지던 간밤에 발전기 고장으로 인한 극심한 추위도 더욱 상태를 악화시킨 것 같다”면서 “걱정하지 마시고 쾌유하시기 바란다. 의원님께서 ‘윤석열탄핵 야5당 국회의원연대’ 태동에 산파 역할을 해주신 ‘뜨거운 뜻’은 매섭게 이어가겠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민 의원이 119 구급대로 실려 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올렸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야5당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촉구 단식 농성에는 위성곤·박수현·민형배·서영석·김준혁 민주당 의원, 윤종오 진보당의원 등 국회의원 50명이 참여하고 있다.

TAG
0
대한민국 법원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