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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BV 최신 기술 알린다…오토랜드 화성에 체험공간 조성
  • 백지나 기자
  • 등록 2025-12-01 13: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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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랜드관·생산라인투어로 구성…한일 드림플레이어즈에 PV5 전시

▲ 한일 드림 플레이즈 게임 2025에 전시된 PV5. (사진=기아 제공)


[e-뉴스 25=백지나 기자]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에 목적기반모빌리티(PBV) 고객 체험 공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PBV를 미래 사업으로 낙점한 기아는 최근 오토랜드 화성에 연간 25만대 규모의 PBV 생산공장 '화성 이보 플랜트'를 준공한 바 있다.


이번에 마련된 고객 체험 공간은 PBV에 적용된 최신 기술을 보여주는 브랜드관과 PBV 생산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생산 라인 투어로 구성됐다.


기아는 '테크놀로지 포 라이프(Technology for life), 기술이 우리 삶을 만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브랜드 비전과 기술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먼저 전시관 1층에 들어서면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인 오디토리움에서 기아 브랜드 및 화성 이보 플랜트 시설, 생산 차종을 소개하는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오디토리움을 벗어나면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S 등 핵심 기술과 공정을 보여주는 'PBV 투 라이프' 존이 마련됐다.


이어 PBV 스테이지에서는 기아 최초의 PBV인 PV5 차량이 전시됐다. 또 PV5 차량에서 쏘아 올린 빔 프로젝션을 통해 택시밴, 푸드트럭, 이동형 꽃집, 택배 차량, 캠핑카 등 다양한 PBV의 변형모델을 만날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나만의 PBV를 만들어볼 수 있는 '크리에이트 유어 PBV'존이 고객을 맞는다.


이 외에도 오토랜드 화성을 700대 1로 축소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든 디오라마와 부착형 액세서리 플랫폼 '기아 애드기어', 차량 모듈 부분을 교체하는 기술인 '이지스왑'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브랜드관 투어를 마치면 PV5의 생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화성 이보 플랜트 내 생산 라인 투어가 진행된다.


생산라인 견학은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 중 차체 및 조립 공정 시설을 둘러보는 동선으로 구성된다.


오토랜드 화성 고객 체험 공간은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 각 60분간 운영되며 기아 홈페이지 내 '오토랜드 투어' 메뉴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기아는 지난달 30일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가 열린 일본 홋카이도 에스콘필드에 첫 PBV인 PV5 패신저 모델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은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은퇴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벤트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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